초혼(招魂) : 김순곤 작사, 임강현 작곡의 혼을 부른다는 뜻의 “초혼”은 가수 장윤정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을 떠난 후 그 혼을 부른다는 애절한 내용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시에 입었던 저고리를 왼손에 들고 오른손은 허리에 대고 지붕에 올라서서 마당의 북쪽을 향해 혼을 부르는 의식을 상상하며 음악을 감상하면 더욱 가슴에 와닿는 곡이다. 트로트 곡이지만 요즘에는 젊은 가수들에 의해 불후의 명곡 등에 소개되어 슬프고 애절한 감정을 표현하는 명곡이다.